김성태發 KT 채용비리 의혹 딸 이어 조카도?...김 의원 "팩트 확인 없이 보도 유감"

이수근 / 기사승인 : 2019-03-15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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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이 정치권과 KT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인사 업무를 총괄한 KT 전직 임원이 구속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의 조카도 KT 자회사에 근무한 사실이 추가로 제기됐다.

15일 <한겨레>에 따르면 김 의원의 조카 김모(41)씨가 KT 자회사인 케이티디에스(KT DS)에 근무했다. 김 의원의 딸과 함께 조카까지 채용 의혹에 휩싸이며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해당 보도와 관련 김 의원의 조카는 이날 한겨레신문과 담당 기자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형사 고소했다.

 

KT DS는 전산시스템 구축과 소프트웨어 용역 등을 하는 서비스업체로 KT의 자회사다. 지난 2009년 11월 KT DS에 과장급 경력직으로 입사한 김씨는 2011년 2월까지 2년간 근무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씨의 취업 과정을 알고 있는 한 KT 관계자는 김씨가 이력서를 김 의원을 통해 제출됐고, 김씨의 학력 수준과 경력이 회사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KT가 고심 끝에 자회사에 배치시켰다. 

 

이에 대해 KT 측은 오래전 일이라 채용 과정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딸 특혜채용에 대해 “KT 정규직 공채로 입사했다”며 거듭 공정한 채용이었음을 밝혀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를 통해 KT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일말의 부정이나 불공정 행위가 발견됐다면 반드시 그 전모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카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의 조카는) 지금도 대한민국 굴지의 IT 회사에 근무하는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로 2009년 KT 자회사 입사 이전에도 이미 SK텔레콤 자회사에 2년여간 근무했다"며 “SK텔레콤 자회사에 함께 근무하던 동료와 함께 KT 자회사로 이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아무런 팩트 확인 없이 인격비하적이고 인신공격적 보도를 남발하고 있는 데 대해 분명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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