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공격도 걱정 없다…기업형 암호화폐 지갑 '베네지아' 국내 첫 도입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3-18 16: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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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암호화폐 지갑이 국내 거래소에 도입됐다.
 
체인쿼터스가 운영하는 암호화폐거래소 인벡스(INBEX)는 국내 첫 기업형 암호화폐 지갑인 ‘베네지아(VENEZIA)’를 보안 솔루션으로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벡스 관계자는 “이미 도입한 오프소스 거래 시스템(PXN)과 금융보안데이터 센터(FSDC)에 이어 3중 보안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설명했다..
 

▲ 기업형 암호화폐 지갑 베네지아 작동 방식. (체인쿼터스 제공)

베네지아는 PXN을 공개한 Peatio팀이 개발한 기업형 암호화폐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개인키 암호화 후 콜드 스토리지 보관, 멀티 시그(Multi-sig)와 시스템 침입경보 메커니즘을 사용해 지갑에 보관중인 암호화폐의 안전성을 극대화한다고 인벡스는 말했다.
 
베네지아는 암호화폐 이동에 필요한 개인키를 1차로 암호화한 후 2차로 별도의 보안성 높은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한다. 해커가 공격해도 짧은 시간에 개인키를 찾아내기 힘들다. 멀티 시그는 다수가 암호화폐를 공동 관리하도록 해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해커가 특정 개인키를 탈취해도 등록된 5개의 키 중 3개 이상의 키를 동시 호출해 서명해야 자산 제어가 가능하므로 불법적인 암호화폐 이동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해킹 시도가 감지되면 바로 경보가 울려 관리자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에서 다시 거래를 재개하려면 역시 5개 중 3개 이상의 키를 합쳐야 한다.
 
베네지아는 이미 BTC, ETH, ETC, EOS 등 24개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사용 중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2개사도 채택해 운용하고 있다.
 
인벡스 관계자는 “최근 주목받는 암호화폐 수탁서비스에도 적용이 가능할 만큼 최고의 보안성을 확보한 베네지아를 도입해 고객의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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