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도 인공지능(AI)으로…개발 기간·비용 대폭 단축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3-20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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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가 20일 오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층에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제약기업 등이 신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제약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또 성공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익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10~15년 이상 기초·임상연구 등에 1조~2조 원이 투입되지만, AI 활용하면 이를 단축할 수 있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신약개발에 AI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이후 13개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했다. 그러나 신약 개발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7년 12월 ‘AI 신약개발 지원센터 추진단’을 발족하고, 지난해 2월 업무협약(MOU)을 하는 등 센터 설립을 준비했다. 24개 신약 연구개발 제약기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도 운영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제약기업 연구소장과 AI 개발기업 대표 등 60여 명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 활용 사례 등을 청취한다.
 
박 장관은 “혁신 성장을 통해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분야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하려는 중요한 시기에 진입했다”며 “제약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정보기술(IT)기업이 협력해 신약을 개발하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확대 등 인공지능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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